호주 자유여행 필수품으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비자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더운 여름엔 누구나 시원한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그런 맥락에서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우리나라와 반대되는 기후와 풍성한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여름 여행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항공권, 숙박, 여행 경비 등 호주 여행에 필요한 것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비자'다. 호주는 무비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호주 여행을 떠나려면 관광 비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TA(Electronic Travel Authority)라고도 불리는 호주 관광비자는 도장을 받거나 종이를 준비해야 하는 비자가 아닌 전산 시스템으로 여행사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간편하다. 입국 시 최대 3개월 체류가 가능하며 비자는 1년간만 유효하다. 1년의 기간 동안 복수 여행이 가능하며 단 한 번 체류할 때 3개월을 넘으면 불법 체류로 간주하니 출입국 기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는 ETA 비자 신청이 가능한 국가로 비자 발급이 손쉬운 편이지만 불가한 경우도 있다. 폐결핵 환자거나 범죄로 인해 체포되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기간이 총 12개월을 초과한 경우에는 대사관에 직접 연락해 전산 시스템이 아닌, 따로 페이퍼 비자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자 발급 기간은 일반적으로 신청 시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가 바로 혹은 30분 이내에 발급이 완료되며 이보다 더 소요되는 경우는 최대 12시간 정도다. 만약 12시간 이내에 발급되지 않은 경우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호주 대사관 비자과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또 안전한 호주 여행을 위해 비자는 여행 출발 1주 전쯤에 신청할 것을 ‘‘권한다.

한편 하이호주 관계자는 "8월 휴가 시즌을 맞아 호주 관광비자 2+1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3명 신청 시 1인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3명 신청 시 1인 기준 약 6600원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꾸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하이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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