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9살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숨진 피해자에게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또 자신에게 죽을 것"이라며 증오감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의 한 모텔 종업원인 A씨는 지난 8일 32살 B씨가 숙박비를 주지 않으려 하고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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