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이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핫뉴스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짚어봤다.

연애부터 결혼 그러고 신혼 생활까지 부러움의 대상이 됐던 구혜선과 안재현. 두 사람은 어쩌다 파경 위기를 맞게 된 걸까.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여의 비밀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결혼식을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소아 병동에 기부해 연예계 대표 호감 부부로 거듭났다.

이후 각종 예능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보여줬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결혼 3년 만에 구혜선은 SNS를 통해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세간에 알렸고 두 사람의 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로 이적한 후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으며 현재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파경을 맞기 두 달 전 자신이 쓴 소설 출판 기념 인터뷰에서 안재현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던 구혜선의 발언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이혼 합의를 마쳤다는 안재현과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 이들의 입장 차는 좁혀질 수 있을까.

오수진 변호사는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그 모습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서 결혼생활을 영위했던 두 사람이 극적으로 화해하고 갈등을 극복해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지만 갈등을 극복할 수 없고 도저히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합리적이게 조율해서 원만히 이혼에 이르는 것이 앞으로의 일상과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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