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중국동포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서구 석남동 서울 7호선 석남 연장선 2공구 지하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66살 윤모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장 관리자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 주변에 안전모와 H빔 등 자재가 흩어져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환기구를 따라 떨어진 자재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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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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