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을 임기내에 마친다는 기존 계획을 변경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 출석한 박 시장은 "시정을 펼치다 보면 반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여론조사에서 60%가 넘으면 재검토할 의향이 있냐는 자유한국당 김소양 시의원 질의에도 "청계천 광장도 80%가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2021년 5월로 정한 시한을 "일부러 늦출 이유도 없다"며 "소통이 부족했다면 저희가 최선을 다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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