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닥터헬기가 24시간 상시 운항합니다.
분초를 다투는 증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응급환자를 태운 헬리콥터가 경기도청 앞마당에 착륙합니다.
이어 기다리고 있던 119 구급차량으로 신속히 이송합니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중증외상환자를 외상센터로 신속하게 이동하기 위한 응급의료전용헬기, 이른바 '닥터헬기'입니다.
[이국종 / 아주대 외상센터장 : 현장을 먼저 컨트롤하면서 순차적으로 항공 전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소방이 수행하는 작전상황에서 배가 되는 전력을….]
경기도가 닥터헬기를 24시간 상시 운항합니다.
낮 시간에만 운영되던 닥터헬기를 밤에도 운항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야간 운항 장비를 장착했고, 기내에서 응급처치도 가능합니다.
소방 긴급구조대원 6명은 아주대병원에서 24시간 출동 대기합니다.
도는 야간에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학교 운동장과 공공청사, 공원 등 모두 1천773곳의 이착륙장을 확보했습니다.
또 수원비행장 내 임시계류장을 확보하고, 2021년에는 전용 계류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기존 확보되었던 공간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피난의 개념으로 우선 사용하고 사후 보완 처리하도록….]
지난해 경기도 소방헬기를 통한 응급환자 이송은 223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
닥터헬기가 24시간 상시 운항되면서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 채종윤 / 영상편집 :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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