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퇴근길 무렵부터 서울과 수도권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중부지방은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모레까지 최고 300mm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해안에는 150mm이상이 내리겠고요.

이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다 정체전선이 물러가면서 차츰 가을장마는 그치겠고요. 금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13호 태풍 링링은 현재 타이완 남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서해상으로 진입해 주말사이 중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경로 대로라면 주말사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전국 날씨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늦더위는 꺾이겠습니다.
한낮기온이 광주 25도, 대구 26도 선에 머물겠고요.

서울은 최고 25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기온 낮아지겠습니다.

경기북부, 파주와 동두천 한낮 24도에 그치겠습니다.

가평의 최고기온은 이보다 낮은 23도 보이겠고요.

경기남부지역은 한낮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서해상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유의하셔야겠고요.

일요일 오후에는 비가 모두 그치고 다음 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