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가 미국의 한 가톨릭 학교 도서관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아바다 케다브라, 크루시오 등 책에 나오는 저주와 주문 때문.

이것들이 모두 실재하는 저주와 주문으로 책을 읽는 사람 앞에 악령을 불러낼 위험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 학교의 최종 결정권자인 단 리힐 신부는 퇴마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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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관저 수렵보좌관 고양이 '래리'가 묘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그의 연인 캐리 시먼즈가 생후 15주 된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한 것인데요.

총 3명의 총리 재임 기간 굳건히 총리 관저를 지켰던 '래리'.

갑작스러운 동거견의 등장에 SNS를 통해 "그것은 작고, 신경질적이며, 칭얼거리는 존재"라고 불편한 심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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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는 열심히 노래하는데 관객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술을 마십니다.

의자에 반듯이 앉아 예의를 차리던 기존과는 너무 다른 모습인데요.

체코 프라하의 한 빌딩 옥상에서 열린 이색 오페라 공연입니다.

오페라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대중화를 꾀하고자 마련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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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 동물 입양센터에 이색 동물 친구들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6살 된 미니말 '와플'과 그의 단짝 거위 '헤밍웨이'인데요.

열악한 농장에서 함께 살다 구조되어 이곳으로 왔다는 둘은 누구보다 서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와플'을 입양하기 원한다면 '헤밍웨이' 역시 입양해야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데요.

이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을 맞아줄 가족이 빨리 나타나길 바랍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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