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차로 꽉 막힌 도로 한편에 버스 승객들이 내리는데요.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가드레일이 넘어지며 승객들을 덮칩니다.

손주들과 있던 할머니와 아기를 품에 안은 여성 등 5명이 봉변을 당했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재빨리 차에서 내려 가드레일을 들어 올립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며 승객들은 불과 1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사고를 수습 중인 소방대원들을 향해 트럭이 돌진합니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SUV와 부딪힌 뒤 한 바퀴 돌아 소방대원들을 덮친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봉변에 나가떨어진 소방대원들.

다행히도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는데요.

비나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날에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속도를 낮춰 운전해야겠죠?

----------------------------------
국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뽑고 뽑고 또 뽑아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국숫발.

일본인 요리사 히로시 쿠로다한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달걀 국수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미국 워싱턴 기념탑보다 긴 183m의 달걀 국수를 완성하며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속세를 떠나 불교에 귀의했던 한 청년.

10년간의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고는 이를 사람들에게 전파하겠다며 속세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그렇게 개발한 명상 애플리케이션이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며 연간 1,2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가가 됐습니다.

그의 명상 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까지 빠져들게 했다는데요.

이제는 전 세계를 돌며 명상 방법과 효과를 가르치고 있다는 앤디 퍼디컴.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부처님의 은덕인 걸까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