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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트럼프, 이란과 정상회담 가능성 또 시사
기사입력시간 2019.09.10 22:00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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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입니다.


1. 미국입니다.

이란 핵협정을 두고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지난 4일에 이어 또다시 이란과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이란 측은 가짜뉴스라며 부인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 계속 미국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아프간 무장반군 탈레반과의 협상에 대해 사망 선언을 했습니다.

자신이 아는 한 탈레반과 협상은 죽었고 1만 4천 명의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역시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협상 전술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유럽입니다.

오는 11월 공식 출범하는 유럽연합 차기 집행위원단이 여성 13명, 남성 14명으로 사상 처음 남녀 동수에 가까운 성비 균형 조직으로 구성됐습니다.

폰데어라이엔 당선자가 목표로 했던 남녀 동수에 가까운 구성인데, EU 집행위원단 역사상 처음입니다.

집행위원단은 한국으로 치면 행정부처 장관 또는 국무위원단에 해당합니다.

4.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새 연립정부를 이끄는 주세페 콘테 총리가 경제 부흥과 국민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한 감세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국민에 공평하게 과세하되 부담은 줄이는' 방향을 조세 원칙으로 제시한 콘테 총리는 국가 부채 확대 없이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5. 콜롬비아입니다.

콜롬비아 정부가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테러리스트'들을 비호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베네수엘라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콜롬비아 테러리스트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이어 IS까지 숨겨주고 있다고 언급한 콜롬비아는 이달 유엔총회에서 관련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대만입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최근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끊고 중국과의 수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솔로몬제도의 외무부 장관을 만나 국교를 지속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솔로몬제도 측 인사들이 어떠한 발언을 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국교가 단절된다면 대만의 수교국은 16개국으로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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