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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전' 지속…여야, 정기국회·총선 전략 부심
기사입력시간 2019.09.12 20:17 김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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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에도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정국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김용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 별다른 일정 없이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개혁'과 '민생' 카드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검찰개혁'을 이번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야권 공세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조 장관이 참석하는 당정협의도 조만간 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기국회에선 '민생정당' 이미지로 야당의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 추진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입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10일): 야당의 태도는 분명 본질에서 정쟁이며, 어쩌면 그보다 못한 분풀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연휴에도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을 빼고 황교안 대표가 서울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15일에는 국민보고대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국 파면 연대'를 고리로 해선 당내 리더십 논란을 잠재우고 '정권 심판'을 기치로 보수 재결집도 이끌어낸다는 계산입니다.

해임안과 국정조사로는 정국 주도권도 가져오겠다는 생각입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지난 10일): 법무부장관으로 인정해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피의자 조국, 당장 파면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바른미래당은 일단 한국당에 동조하면서 내홍을 딛고 캐스팅보트로서의 존재감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정면 대결을 선택한 이상, 공정과 정의 시민의 상식을 지키기 위한 국민적 저항은 불가피해졌습니다.]

민주당과 한 배를 탄 정의당은 공조를 이어가며 당의 명운이 달린 '선거제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분당 후 첫 명절을 맞은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는 보수야당과 여당 사이 틈새를 보며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용주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조상민 /영상편집: 이현정>


김용주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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