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새로 나온 책, 오늘은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신간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다시, 시작합니다 / 김여나, 이지영, 김지혜 외 5명 /더블엔]

육아와 살림에 치어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달려오던 엄마들이 모여 '내 인생에 다시 없을 1년 살기'를 계획합니다.

새 직업 찾기와 바디 프로필 찍기 등 각자 1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서로의 성장을 공유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는데요.

모임 2년차가 되는 해 멤버 8명은 '책 쓰기'에 도전했고, 그 결과물로 <다시, 시작합니다>를 출간했습니다.

엄마들은 1년 간의 도전을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내 인생의 중심에 나를 세우는 과정이었다"고 회상하며 서로의 응원에 힘 입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책에 담았는데요.

접어두었던 미래를 다시금 펼쳐낸 8명의 이야기는 잊고 있던 꿈을 찾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용기를, 새로운 도전 앞에서 머뭇거리는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전합니다.

-----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 / 마리 로베르 / 동양북스]

<1년 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나에게>의 저자 '마리 로베르'는 고민은 가득하지만 답을 내리지 못하는 독자에게 '철학'을 처방합니다.

저자는 상담소 직원이 돼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철학자를 소개하고, 철학자는 상담가가 되는데요.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왜 항상 장바구니가 가득할까'라는 고민에 스피노자는 '욕망이야말로 살아있다는 증거이다'라는 위로를,

'나이가 들수록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는 걱정에 파스칼은 '과거에 집착하느라 현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철학자들은 고민의 중심에 '나'를 세우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요.

답 없는 고민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 책을 통해 철학 상담소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