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콘텐츠는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힘"이라며, 대한민국이 경제·문화강국이 될 수 있록 창작자의 노력에 날개를 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콘텐츠 산업 혁신전략 발표회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이른바 '실감 콘텐츠'인 아뽀끼가 맞습니다.

[아뽀끼:안녕하세요 대통령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정말 신기하고 영광입니다. 오늘 노타이가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문 대통령:아주 세계적인 대스타가 될 것 같은 데.]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우리 콘텐츠기술의 성과를 확인한 문 대통령은 콘텐츠 산업을 문화를 넘어 미래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혁신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아이디어와 기술만 가지고도 새로운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상상하고 만드는 콘텐츠가 세계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실감 콘텐츠 분야를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먼저 도입해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방에서도 석굴암을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체험하거나 K-팝 공연을 증강현실로 생중계하는 등의 문화관광 실감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산업화와 민주화 위에 콘텐츠와 문화의 힘이 더해지면서 우리의 자긍심이 한층 커졌다"며 콘텐츠 산업 육성의 의미를 경제 너머로 확장했습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김영길/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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