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동남아시아 패키지상품이 이젠 더 이상 여행객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품질과 오래된 호텔, 지나친 쇼핑 강요, 불필요한 옵션 등 패키지상품의 단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고객의 수요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도 노 쇼핑과 노 옵션을 기본으로 하는 단독 패키지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세상에없는여행의 베트남 전문 브랜드인 '베트남스토리'는 자유여행 콘셉의 단독 패키지를 출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단독 패키지의 경우 단체 패키지에 비해 비용이 좀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합리적인 여행을 추구하면서도 어느 정도 공동비용을 분담해줄 수 있는 일행이 있었으면 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베트남스토리는 최초로 3NO 컨셉(노쇼핑, 노옵션, 노의무팁)은 유지하면서도 6~10인 규모의 소규모 단체 행사를 통해 여행에 집중하면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
베트남스토리 관계자는 “겨울방학 시즌에 다낭으로의 가족여행이나 하롱베이 환갑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의 문의가 소규모 패키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낭의 경우 5성급 호텔인 '다낭 무엉탄 럭셔리 호텔'을 기본 숙소로 하며 하노이 역시 하롱베이 5성 크루즈인 알리사 크루즈에서의 숙박 기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3NO 모객을 담당하고 있는 이수민 주임은 "12월 5일(하노이)과 12일(다낭)에 각각 출발하는 소규모 패키지는 기존의 단독 패키지와 달리 한국인 전문 인솔자 및 다낭 출신 현지인 가이드가 동행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라며 “항공, 호텔, 투어, 식사 등 여행 전반에 대한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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