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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두 달 만에 또 금리 인하…트럼프 '불만'
기사입력시간 2019.09.19 20:26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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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두 달 만에 또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습니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또 다시 실패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정례회의를 갖고 2%에서 2.25%인 기준금리를 1.75%에서 2%로 0.25% 내렸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7월 말에 이어, 약 두 달 만입니다.

연준은 가계 지출은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은 약화됐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위험에 대비한 '보험용'임을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세계경제성장 둔화와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경제에 지속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하강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해 추가 인하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연준 위원 10명 중 7명은 금리 인하에 찬성한 반면, 3명은 반대해 의견차를 보여추가 인하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금리를 마이너스 수준까지 내리라며, 파월 의장과 대립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또다시 실패했다며, 배짱도 비전도 없는 끔찍한 소통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가 우리 통화 정책에 여유를 준 만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다음 달이나 그 다음 달 중 금리를 한 차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재봉>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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