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태풍 '링링'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입니다.

현재는 소형급의 아주 느린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태풍은 일요일 아침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이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 폭우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겠고요, 낮 동안에는 선선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은 25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경기동부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살짝 낮겠습니다.

이어서 용인이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 뿐만 아니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미리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