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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의심 신고…태풍 뒤 방역 확산 '비상'
기사입력시간 2019.09.23 18:11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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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타파'는 지나갔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은 초비상입니다.
김포에서는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6시 40분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어미돼지 180마리 등 1천800여 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초동조치팀을 투입해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밤 나올 예정입니다.

김포는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집중 방역이 이뤄져왔습니다.

내일이면 발병 1주일이 되는 만큼, 확진 여부가
이번 사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확진될 경우 파주, 연천에 이은 세 번째 발병이자, 한강 이남에서는 첫 사례가 됩니다.

태풍이 물러가자마자 사흘 만에 추가 의심 신고가 나오면서 방역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비바람에 소독약과 생석회가 씻겨내려가거나 하천 수위가 높아져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돼지농장과 관련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소독약과 생석회 도포 등 그간의 방역 조치들을 조속히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한편, 지난 19일 이동 중지 명령을 일시 헤제한 후, 돼지고기 가격과 수급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전종필 유병철 / 영성편집 : 이종진>

김대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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