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L자형 경기침체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에 앞으로 몇 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어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주재한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위기 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 방식과 체질을 철저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제대로, 그리고 바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를 가속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LG 사장단은 워크숍에서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 생존을 위한 고객가치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습니다.

 

2. 신한은행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중요 업무 중 하나인 의심거래보고 업무체계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심거래보고는 고객의 금융거래 내용 중 고액 현금거래, 사기계좌 개설 시도 등 비정상적인 거래로 의심되는 세부 내용을 확인해 보고하는 업무인데요.

신한은행은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의심거래 판단, 관련 보고서 작성 등 업무처리가 신속해지고 전문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3. LG화학이 지난 23일 벨기에 유미코아社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원재료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데요.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고성능 전기차 기준 1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12만5천톤의 양극재를 내년부터 공급받게 됩니다.

 

4.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가 역대 최단기간 연간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IX의 올해 매출은 9월 말 현재 작년 매출인 1천51억 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온· 오프라인 상품 매출 증가, 캐릭터 IP 라이선스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들었습니다.

 

5.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파우치죽이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천만 개,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죽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1월 죽 사업을 시작하면서 소비자 트렌드와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놓은 전략 HMR 제품인데요.

비비고 죽은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파우치죽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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