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한 예술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최 측이 행사 관련 중요 정보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등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사실상 검열해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지적이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일본 문화청은 소녀상을 선보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보조금 약 7천 800만 엔을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을 어제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