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태풍 미탁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밤 제주도 서쪽해상을 가장 가까이 지나겠고, 내일 자정쯤 전남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지방을 통과해 나가겠는데요.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태풍 취약시간대인 밤사이에 남부지방을 통과하기 때문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제주와 전라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고요. 모레까지 남부지방에 100-300mm,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5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등 수도권 지역에는 내일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많게는 120mm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대체로 20도를 웃돌겠고 낮기온 대전과 전주,대구 모두 23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수도권 최고기온 서울 26도,인천25도로 늦더위가 사라지겠고요.

경기북부 한낮기온 26도 안팎예상됩니다.

여주는 최고 기온이 23도에 그치겠고요.

경기남부지역, 한낮 26도를 밑돌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최고7m,남해상은 8m까지 매우 높게 일어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낮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낮에도 선선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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