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문어가 꿈을 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한 방송사가 촬영한 문어의 잠자는 모습인데요.

수시로 몸의 색깔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 전문 매체 미디어 사이언스 얼러트에 따르면 이는 문어의 뉴런이 활성화된 것이라는데요.

즉, 꿈을 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어는 지구상에 등장한 최초의 원시 지능 동물로 인간보다 많은 3만 3,00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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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건물로 들어서려는데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강도가 나타납니다.

총을 겨누며 돌진하는 강도.

놀란 남자가 뒤돌아서는 순간, 반갑다 친구야?

알고 보니 두 사람 친구 사이였던 것인데요.

하마터면 가해자와 피해자로 만난 뻔한 이들의 빠른 태세 전환에 실소가 터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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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하철역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아리아.

【EFFECT】
(여성 노래하는 모습)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노숙인 여성이었습니다.

20여 년 전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인 그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가르치는 연주자였지만 의료비를 내지 못해 노숙인 신세가 됐다는데요.

남루한 모습에 감춰진 빛나는 재능이 알려지며 그녀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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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과 방패로 무장하고 전투에 나서는 중세기사들.

그런데 말이 아닌 자전거를 타고 나갑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페달 배틀'대회인데요.

검투 실력 못지않게 자전거 운전 실력이 중요한 대회로 올해는 개최 8년 만에 최초로 여성 기사들도 함께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