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안에 히말라야의 웅장함을 마주할 수 있는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상품은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등산 혹은 트레킹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히말라야 등반을 꿈꾼다. 중국과 인도 사이에 걸쳐 있는 총 2400km 길이의 히말라야는 '세계의 지붕'이라는 별칭답게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급 이상의 고봉이 14개나 위치한 거대한 산군이다.

특히 10월부터 5월까지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기에 최적의 시즌이다. 이번 하반기 시즌에는 매년 많은 트레커들과 산악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히말라야'로 꿈의 트레킹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코스

① 안나푸르나

네팔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포카라의 북쪽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인간이 정복한 최초의 8천 미터 급 봉우리인 안나푸르나 1봉(8091m)를 비롯해 안나푸르나 연봉,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차푸차레 등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산간 마을을 따라 길이 잘 닦여 있으며 고도가 비교적 높지 않고 푼힐 전망대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도 접근이 용이해 트레킹 코스로 가장 인기가 높다.

생애 꼭 한 번은 도전해봐야 하는 에베레스트는 14박 16일의 감동적인 여정으로 꾸며져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② 에베레스트

세계 최고봉으로 꼽히는 에베레스트는 해발고도 8850m의 거대한 모습을 뽐낸다. 트레킹 코스는 2,840m 루크라에서 시작해 대략 3~4천 미터까지 이어진다.

고산증이나 추위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눕체, 로체, 촐라체, 푸모리 그리고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인 아마다블람 등 히말라야의 유명 고봉들이 자아내는 신비롭고 웅장한 풍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불리는 '랑탕'으로 특별한 트레킹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③ 랑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진 랑탕 계곡을 따라 시작되는 트레킹 코스로 네팔 히말라야 3대 트레킹에 속하는 인기 있는 루트다. 랑탕 트레킹 최고의 뷰 포인트인 4984m의 체르고리에 올라 랑탕리룽(7245m), 캉첸포(6387m) 등 히말라야 설산 파노라마를 감상한 후 강진곰파에서 헬기로 하산하는 일정과 해발 4380m에 위치한 호수 '고사인쿤드'까지 트레킹하는 일정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이는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 상품은 타사 대비 2명부터 출발 확정되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예약 고객에게는 집에서 공항까지 여행 짐을 보낼 수 있는 '프리 러그' 서비스를 비롯해 히말라야 트레킹 필수품 중 하나인 대형 카고 백과 트레킹 포켓 지도 증정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있다"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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