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계부의 폭행으로 숨진 5살 아이의 친모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숨진 아이의 친모인 24살 A씨를 살인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24시간 넘게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남편 B씨가 아들을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 내부의 CCTV 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방조 혐의가 인정되고,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날 오후 4시쯤 임시보호시설에 있던 친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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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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