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12단 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 3D-TSV'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와이어를 이용해 칩을 연결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반도체 칩 상단과 하단에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미세한 전자 이동통로 6만개를 만들어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고도의 정밀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기술 한계를 극복한 이번 기술을 통해 이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SK텔레콤이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통신용어 등을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우리말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를 발간, 구성원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책에는 'NEW 단말'을 개통한 적이 없는 휴대폰, 'IMEI'를 휴대폰 식별번호, 'OTA 개통'을 유심 정보를 온라인으로 받아 개통 등으로 표기하자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3.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광고주와 맞춤형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며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최근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매칭 시스템 '유픽'을 론칭하면서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중소 광고주의 캠페인 효율을 제고하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수익 창출을 도움으로써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창작자를 연결해 공생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입니다.

 

4.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가오슝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동계 여객 스케줄이 적용되는 이달 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라는 게 아시아나 측 설명인데요.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인천~가오슝 노선 정기 취항으로 대만을 찾는 여행객들의 스케줄 선택지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LG이노텍이 경제, 환경, 사회 분야의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18~19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열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낸 것인데요.

LG이노텍은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2009년과 2018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 정리해 지난 10년 간 회사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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