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나들목 부근에서 초등학생 25명을 태우고 현장학습을 가던 대형 버스와 차량 4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들과 승용차 운전자 등 2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1차로의 버스와 부딪혔고,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와 버스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