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사건에 초등생 실종사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춘재가 자백한 사건이 화성 사건 10건을 비롯해 1987년 12월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89년 7월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과 청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2건 등 14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백의 신빙성과 증거가 확인된 화성 사건 5건의 혐의를 적용해 이춘재를 입건한 경찰은 나머지 사건을 수사한 뒤 추가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