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의 체납액이 서울 지역 전체 체납액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강남 3구의 체납액은 3조 1천209억 원으로 서울 전체 체납액의 39%를 차지했습니다.

김 의원은 "강남 3구의 체납자들이 보유한 수입차는 692대로 파악됐다"며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과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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