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이 지난 5월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와 관련해 유람선을 들이받은 크루즈 선박 선장등을 수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사 결과 당시 가해 선박의 레이더는 켜져있었지만 경보기는 다뉴브강에 선박이 많아 계속 울린다는 이유로 꺼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해 선박 선장인 유리 C 선장은 다수의 인명 손상과 구조조치를 미이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헝가리 경찰은 기소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실종 상태로 남은 한국인 1명에 대한 수색을 일상적인 수준에서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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