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의 월드컵 예선 홈 경기를 초유의 무관중·무중계 상태로 진행했던 북한이 일정 후 우리 측에 건넨 영상도 녹화중계가 힘든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제공받은 분석용 DVD를 확인한 결과 화질이 나빠 '방송 부적합' 판단이 나왔다"면서 "AFC 등을 통해 추가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초 오늘 오후 사후중계를 계획했던 방송사들도 "기록용으로나 활용할 수 있는 조악한 SD급에 불과하다"며 편성 자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