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故 설리의 비보에 연예계가 애도를 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故 설리의 마지막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故 설리의 비보로 연예계 또한 예정돼 있던 행사가 취소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부터 뷰티 브랜드 행사 등이 취소된 데 이어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 태연의 컴백 콘텐츠 공개 등 같은 소속사 연예인들의 일정도 연기됐다. 

평소 설리와 절친한 사이였던 아이유도 앨범 관련 일정을 연기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설리와 함께 그룹 활동을 한 에프엑스 멤버들의 충격도 컸다. 엠버는 예정된 활동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고 루나도 출연이 예정돼 있던 뮤지컬 스케줄을 취소했다.

스타들의 SNS 추모도 이어졌다. 가장 먼저 애도를 표한 사람은 구혜선이었다. 드라마 '서동요'에서 설리와 인연을 맺었던 구혜선은 '사랑한다'는 말로 고인을 추모했다. 

구혜선과 이혼소송 중인 안재현 또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과거 설리와 영화 '패션왕'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안재현은 설리의 사망소식에 비통하고 황망한 심경을 토로했다. 

고인과 돈독한 우정을 나눴던 구하라는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카라 출신의 강지영과 박규리도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설리와 개인적인 친분이 없던 스타들도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상민은 황망한 심경과 함께 그곳에서는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홍석천도 설리와 찍은 마지막 사진을 올리며 작별인사도 없이 떠난 고인을 그리워했다.

신현준은 고인을 애도하는 동시에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면서 악플러들을 향해 날선 비판의 말을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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