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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핫뉴스③] '얼굴 없는 살인자' 악성댓글·우울증, 현주소는?
기사입력시간 2019.10.18 09:21 김숙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스타들을 향한 악성 댓글의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독특한 연예뉴스'가 악성 댓글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스타들을 괴롭게 하는 악성 댓글을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트와이스 미나는 지난 7월 극도의 심리적 긴장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활동을 중단 최근 트와이스는 미나를 뺀 여덟 명으로 컴백했다. 미나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미나를 겨냥한 악성댓글은 멈추지 않았다. 

구하라도 전 남자친구와 법정분쟁이 불거지자 악플의 수위는 더 높아졌다. 심지어 지난 5월 구하라가 극단적인 시도를 한 사실을 알려진 뒤에도 무차별 악성댓글에 시달려야 했다. 

양지민 변호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 인정된다면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형법상 모욕죄 같은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또는 2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악플러를 고소했다가도 선처해주는 일이 빈번했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유는 성희롱과 모욕을 일삼은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 법적대응에 나서 팬들의 제보로 확보된 증거자료를 취합해 경찰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양지민 변호사는 "해당 연예인이 고소를 하고 강경대응을 하게 된다면 그때서야 법적처벌이 얘기가 된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벌금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그 액수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악플러 처벌만큼이나 중요한 건 악성댓글로 상처 받은 스타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것으로 증상 초기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수정 교수는 "증상을 완화하고 에너지가 어느 정도 복구될 때 심리 상담을 병행하는 게 낫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격려를 해주고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박혜원)

김숙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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