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 기습 침입해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50분쯤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17명은 사다리를 이용해 대사관저 담을 넘어 들어가 방위비분담금 50억 달러를 내라는 미국의 주장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사관이 "한국 측에 모든 주한외교단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자 외교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교공관에 대한 위해나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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