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변신'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오직 연기만 생각하며 살아온 신스틸러 배우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성우는 최근 공포 영화 '변신'에서 구마사제 '박중수' 역할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는 "사실 감사한 일이었고 그만큼 굉장히 부담되는 일이었다. 제가 혼자 끌어가는 역이 아니라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변하기도 하고 같이 감정을 막 내야하는 극이라서 극 안에 톱니바퀴가 됐다고 생각하고 같이 맞춰갔던 것 같다"고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배성우는 "라틴어나 기도문들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고 기도문을 한 번 읽어보고 곱씹어보면서 준비했다. 또 저희 가족 중에 가톨릭이신 분들이 많아서 도움을 얻었다"며 역할을 연기하는데 준비한 것들을 전했다. 

현재 어떤 역할이든 잘 소화해내고 있는 배성우이지만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1992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한 배성우는 열정 하나로 연극, 영화계를 오가며 활동을 해왔지만 그의 무명생활은 15년 동안 이어다.

이후 그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때로는 사기꾼으로 때로는 검사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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