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소름 돋을 정도로 시원한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번쩍이는 조명을 따라 세차장 안으로 들어가면 광기 어린 삐에로들이 곳곳에 숨어있다가 깜짝 등장~

당신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드는 이곳.

미국 오하이오주에 문을 연 할로윈 맞춤형 세차장인데요.

한 가지 단점은 자동차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물로 흥건하게 젖을 수 있다는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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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잭슨 비스는 유소년 미식축구 선수입니다.

하지만 뇌성마비 탓에 명예 선수로만 활동하며 수년간 벤치를 지켜야 했는데요.

잭슨을 위해 팀 동료들이 나섰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잭슨의 휠체어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상대 팀 선수들이 태클을 시도하지만 속수무책.

마침내 터치다운에 다다른 잭슨은 팀을 승리로 이끕니다.

팀 동료는 물론 상대 팀 선수들까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잭슨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요.

더욱 감동적인 사실은 그 누구도 오늘의 경기 내용을 미리 계획하지 않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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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해발 4,250m에서 골프 대회가 열렸습니다.

40명의 골퍼가 세계 최고 높이에서 골프 하기에 도전한 것인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 대부분의 헬기가 뜨지 못해 단 4명의 선수만 샷을 날리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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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한복판에 바다생물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라피티 예술가들이 콘크리트 벽면 도화지 삼아 1만 m2 규모의 거대한 아트월을 선보인 것인데요.

오늘의 주제는 '도심 속 아쿠아리움'.

[펠리페 플립 융 / 그라피티 예술가: 잿빛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어진 상파울루 시민들의 지친 일상 한가운데 화려한 색과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어요.]

물과 해양생물 보존의 중요성을 메시지로 담았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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