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해외여행을 보다 저렴하게 떠나기 위해서는 항공사의 공식 프로모션이나 여행사에서 한정 기간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유통업계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1+1 행사는 여행업계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하노이를 1명 예약 시 동반자 1명은 무료로 떠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3박 5일 패키지로 11월 1일부터 12월 19일 사이 부산에서 출발이 가능하며 10월 29일 발권 시에만 적용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웅장한 하롱베이의 전경. 바위와 절벽, 동굴 등이 있는 섬들이 기후나 태양빛에 모습과 빛깔을 미묘하게 바꾸어 더욱 신비롭다. (사진=플리커 제공)

◇ 하롱베이

바다 위에 떠있는 3천여 개의 섬들이 만들어낸 하롱베이는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위대한 걸작품이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한편 베트남이 선사하는 최고의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유적지를 간직한 하롱베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크루즈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에 오르면 죽순과 같은 기암괴석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마치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빨간 다리가 인상적인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 하노이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베트남 국립 역사 박물관을 비롯한 호치민 생가, 구시가지 관광,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베트남 국보 1호인 한기둥 사원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베트남의 국보 1호인 한기둥 사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하나의 기둥이 사찰을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어 한기둥 사원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1049년 리타이똥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시멘트가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됐다.

높이 치솟은 쩐꾸옥 사원은 서호의 금붕어섬에 위치한 사원으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이다. (사진=플리커 제공)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한 바딘 광장은 하노이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 중의 명소다. 과거 베트남의 독립이 선언됐던 바딘 광장은 현재는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본부 건물 등 정부 행정 건물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호치민 묘가 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위로 호치민 생가와 박물관, 한기둥 사원 등 유명 관광명소가 밀집돼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지는 닌빈의 풍경. (사진=플리커 제공)

◇ 닌빈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닌빈은 논과 강을 배경으로 겹겹이 보이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적인 곳이다. 닌빈이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는 삼판이라는 나룻배를 타고 도시를 둘러싼 운하를 따라가며 관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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