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이빙을 즐기기에는 세부만한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동남아 가성비 '갑' 여행지로 손꼽히는 필리핀의 세부. 세부는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세부시티부터 맑고 드넓은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와 저렴한 물가까지 휴양지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이다.

또한 세부는 직항 노선이 다양하게 운항되고 있어 손쉽게 떠나기 좋으며 거리도 가까워 짧은 일정으로 힐링을 즐기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특히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역동적인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마사지는 동남아시아 휴양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 관계자는 "체험 다이빙 강습을 비롯해 아일랜드 호핑투어, 바다낚시,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은 언제나 베스트셀러"라면서 "특히 지난 27일 일요일, 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3박 5일 세부 풀 패키지 상품은 리조트 내 라군 파크 자유이용 1회, 카약&카누, 자전거 대여, 선물세트 등 풍성한 특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솔레아 씨뷰 리조트 근처에는 K마트가 있어 간식거리를 구매하기에도 좋다. (사진=웹투어 제공)

◇ 솔레아 씨뷰 리조트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솔레아 씨뷰 리조트.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영장과 넓은 객실이다. 세부 패키지 상품에 포함된 숙소 중에서도 수영장 컨디션이 좋은 편으로 자유시간 동안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내 부대시설은 모두 공용 이용이 가능하며 아름다운 인피티니풀과 해변을 끼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다양한 라군풀을 구비해 수영은 물론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라군 파크, 키즈클럽, 무동력 해양 스포츠인 카약까지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맑고 선명한 바다를 탐험하는 '호핑투어'는 체험 다이빙과 더불어 세부에서 꼭 즐겨봐야 하는 코스로 손꼽힌다. (사진=웹투어 제공)

◇ 체험 다이빙

체험 다이빙은 수중에서 호흡할 수 있는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바닷속을 탐험하는 투어로 각양각색의 열대 물고기와 산호초들이 가득한 세부의 수중세계를 엿볼 수 있다.

전문 라이선스가 없어도, 수영을 못해도 2명 당 1명씩 전문 강사들이 동행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으며 만약 원한다면 CD에 사진이나 영상으로 그 추억을 남겨도 좋다.

필리핀 최초의 국민 영웅 '라푸라푸' 동상의 모습. (사진=웹투어 제공)

◇ 막탄 슈라인(Mactan Shrine)

세부 시내 관광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막탄 슈라인은 세부 막탄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막탄에 쳐들어온 마젤란을 죽인 필리핀 최초의 국민 영웅인 라푸라푸를 기념하는 장소다. 공원 내에는 라푸라푸 동상과 마젤란의 추모비가 서로 마주 보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4월 27일 전후로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음식 페스티벌 등 색다른 축제가 펼쳐진다. 

산토니뇨 성당 내부 모습. 신성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진=웹투어 제공)

◇ 성 어거스틴 교회(산토니뇨 성당)

도시 중앙에 위치한 산토니뇨 성당은 1565년경 레가스피에 의해 처음 세워졌다.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리파 잎으로 지붕을 구축했으나 18세기, 산호석으로 다시 만들어지며 몇 차례 재건됐다. 성 어거스틴 성당이라고도 불리며 성당 중앙의 장식은 매우 화려하다.

또 이곳은 산토니뇨(아기 예수) 상으로도 유명한데, 이 아기 예수는 세부 사람들의 정신적인 수호신이자 매년 1월 셋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시눌룩 축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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