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할로윈 의상 구매를 위해 지갑을 열어야 하는 건 아이를 둔 부모만이 아닙니다.

반려동물을 둔 반려인도 지갑을 활짝 열어야 하는데요.

미국 전국소매상연합 조사에 따르면 할로윈 기간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건 바로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4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5,700억 원 정도가 반려동물 의상 구매에 쓰인다는데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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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위에서 멋지게 폼을 잡고 인증샷을 남기는 관광객들.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이 계단은 이른바 '조커 계단'으로 불립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조커'의 배경이 되며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주민 불편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캐서린 스펜서 / 브롱크스 주민: 매일 계단을 이용하는데 인파를 뚫고 다녀야 할 지경이에요.]

일부 주민이 관광객에게 날달걀을 던지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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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홍차에 부드러운 우유, 거기에 쫀득한 버블까지...

완벽한 삼색 조화의 음료 버블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싱가포르에서는 버블티 전시회까지 열렸습니다.

7,600㎡가 넘는 넓은 공간에 마련된 전시회에는 버블티 공장은 물론 버블티 수영장부터 버블티 링거까지 버블티로 만들 수 있는 갖가지 작품이 가득했는데요.

버블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버블티 천국이 따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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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12도.

아직 겨울이 온 건 아니지만 수영을 하기에는 너무 추운 것 같은데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이 정도는 수영하기 딱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얼음이 꽁꽁 언 겨울에도 수영을 즐기는 문화 때문인데요.

겨울 수영이 건강을 가져다준다는 믿음 때문에 특히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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