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수돗물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 조작한 혐의 등으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등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30일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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