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11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 헬기 잔해물 8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이날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1.9㎞에서 4.7㎞ 사이 떨어진 곳에서 8점의 부유물을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잔해물은 여닫이문 일부분과 랜딩 기어 위 창문 프레임, 조종석 엔진계기화면장치 등이며, 지원단은 오늘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