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성북구, 경기 수원시 등에 이어 성남시에도 남성 홀몸노인 전용 복지시설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13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중원구 성남동 중원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들어선 힐링센터는 배우자와 사별, 가족 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가 된 만 60세 이상 남성 노인의 자립을 돕는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요리실·교육실·운동실을 갖췄고, 연간 100명을 모집해 오는 25일부터 요리 교실·정리수납·단전호흡·스마트폰 활용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선 협약을 통해 성남시가 센터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설 리모델링비 1억3천만 원과 연간 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경연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의식주 문제 그리고 사회성 회복, 세 번째는 건강증진, 이 세 가지 콘셉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한국전력은 지난 5일 괌 전력청과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하는 BOT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사업기간 동안 총 2조3천억 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게 한전 측 설명인데요.

앞서 한전은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3.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와 제휴를 맺고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4개 극장에 OLED 체험 부스를 마련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극장 로비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총 10대의 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3면에 걸쳐 설치한 방 형태로, OLED의 압도적인 화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됐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 체험 부스를 통해 영화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끼도록 할 예정입니다.

4. 신세계조선호텔이 지난 8일 서울 중구청과 함께 진행한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작한 임직원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호텔 셰프 등 담당자가 직접 멘토로 활동하며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거나, 종사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1대1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호텔 수준의 위생관리나 조리법, 고객응대 교육 등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를 통해 청년 창업 멘토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청사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