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새하얀 눈이 쌓인 들판 위에서 남다른 예술성을 뽐내는 남성이 있습니다.

마치 한 마리가 거미가 된 듯 거대한 거미줄을 그려 넣는데요.

미처 이름을 물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작품을 완성하고는 홀연히 사라진 그를 '미스터리 스파이더맨'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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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등장한 불타오르는 사자.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가 싶더니 아르헨티나 축구 클럽 에스투디안테스의 홈 경기장으로 뛰어듭니다.

그 위풍당당한 모습에 절로 눈길이 가는데요.

에스투디안테스가 14년 만에 새로 단장한 홈 경기장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록 음악과 30m 크기의 사자 CG로 화려함의 정점을 찍은 에스투디안테스.

실력도 그만큼 화려하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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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달력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전화를 받는 푸틴, 표범을 안은 푸틴,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는 푸틴 등 다양한 푸틴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지난해 뜬금없는 일본 여성들의 전폭적인 구매로 일본 달력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푸틴 대통령 달력.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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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붙어야 할 꼬리가 이마에 붙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제 막 생후 10주가 된 골든레트리버 '나왈'이 그 주인공인데요.

독특한 외형 때문에 주인에게 버림받은 '나왈'.

하지만 이제는 같은 이유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눈 사이에 달린 꼬리가 유니콘 뿔과 비슷해 '마법의 유니콘 강아지'라는 별명과 함께 입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