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가 세월호 참사 책임자 40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4·16가족협의회는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가족 377명의 고소인과 국민 5만4천여 명이 고발인으로 참여해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고소·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소·고발 대상자 40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입니다.

협의회 측은 성역없는 과감한 수사를 촉구하며,각 분야별로 혐의 사실을 정리해 추가로 고소·고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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