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파파이스' 매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들이 다름 아닌 직원들입니다.

[리차드 포르테 / 난투극 목격한 고객: 직원 중 누군가 붙어보자고 하자 다들 몰려들어 싸움이 났어요.]

의자까지 날아다니는 상황에 고객들은 주문은커녕 헐레벌떡 매장을 떠나야 했는데요.

난투극을 벌인 직원 7명은 모두 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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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난 아내의 인형을 정리하느라 올 한해를 다 보낸 남편이 있습니다.

[버드 발렌타인 / 아내 인형 정리하는 남편: 아내가 3층 집 구석구석을 인형으로 꽉 채워놨어요.]

열혈 수집가였던 아내가 남긴 인형은 모두 4천 개.

종류별로 분리하다 보니 어느 새 1년이 다 가버렸다는데요.

대부분 포장도 뜯지 않은 것들로 남편은 아내의 인형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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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마시고 조는 표정부터...

쓰다듬는 손길에 행복해하는 표정까지...

생후 7주 된 딸의 표정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아빠가 화제입니다.

호주의 코미디언인 조시 호킨스 씨는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며 딸의 표정을 따라 하는 걸 새로운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나중에 딸이 이 영상을 보면 어떤 반응을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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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구글'의 메인 로고를 차지할 수 있는 '구글 두들' 대회가 열렸는데요.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7살 소녀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어린이 되면 어떤 세상이 되기를 원하는가?'였는데요.

[디비얀시 / '구글 두들' 인도 대회 우승자: 나무들이 걸을 수 있다면 벌목이나 방화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거라는 바람을 담고 싶었어요.]

인도 구글의 로고를 걷고 달리고 자전거도 타는 나무로 장식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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