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핵심지를 모두 여행하는 웹투어의 3박 5일 패키지는 오는 21일 목요일 밤 11시 40분, 22일 금요일 밤 11시 40분, 24일 일요일 오후 6시 40분 쇼핑엔티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 베트남. 베트남은 남부의 호치민부터 중부의 다낭, 북부의 하노이에 이르기까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분위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겨울 시즌을 맞아 따뜻한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북부에 위치한 하노이와 하롱베이는 어떨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하노이와 세계 7대 절경을 자랑하는 하롱베이 여행은 다낭, 호치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웹투어 관계자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부터 하롱베이 그리고 옌뜨 국립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베트남 패키지는 언제나 베스트셀러"라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홈쇼핑 상품의 경우 거품을 다 뺀 합리적인 요금에 인천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지방 도시 출발 편이 많아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옌뜨 국립공원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케이블카는 필수다. (사진=웹투어 제공)

◇ 1일차…옌뜨

'뾰족탑의 산'이라 불리는 옌뜨 국립공원은 700년 된 나무와 10여 개의 사찰 그리고 사리탑이 보존돼 있는 불교 성지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옌뜨 국립공원의 산세는 아기자기한 사원들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드러낸다.

'세 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산을 지킨다'라는 전설을 간직한 옌터 자이완 사원에는 석가모니의 진사리와 고승들의 사리탑이 5000여 개나 보존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단 옌뜨 입장 시에는 무릎 아래 기장의 하의와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상의를 입어야 한다.

웅장한 하롱베이의 전경. 바위와 절벽, 동굴 등이 있는 섬들이 기후나 태양빛에 모습과 빛깔을 미묘하게 바꾸어 더욱 신비롭다. (사진=웹투어 제공)

◇ 2일차…하롱베이&티톱섬

바다 위에 떠있는 3천여 개의 섬들이 만들어낸 하롱베이는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위대한 걸작품이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티톱섬은 하롱베이에 우뚝 솟아있는 섬이다.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티톱(Gherman Srepanovich Titoy)이 이곳을 방문했던 1962년 그의 이름을 따서 티톱섬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티톰섬에는 30M 높이에서 하롱베이의 기암괴석과 숲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또 다른 하롱베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4성급 호텔인 로얄로터스 하롱 리조트&빌라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여기에 하롱베이 재래시장에서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달콤한 열대과일을 저렴한 금액에 맛볼 수 있다.

'되돌려 준 칼의 호수'로 유명한 호안끼엠 호수는 로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3일차…하노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프랑스식 건축물을 비롯해 오랜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는 '되돌려 준 칼의 호수'로 유명하다. 명군의 침략을 물리친 레 타이 투 왕이 잃어버린 검을 찾기 위해 작은 배를 타고 호수에 있었는데 거대한 황금 거북이가 수면 위로 올라와 왕에게 검을 건네주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관광명소로 고풍스럽고 수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베트남의 역사를 간직한 바딘 광장은 하노이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 중의 명소다. 1945년 호치민이 독립 선언문을 외친 곳으로 현재는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본부 건물 등 정부 행정 건물이 모여 있다.

호치민 묘가 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위로 호치민 생가와 박물관, 한기둥 사원 등 유명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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