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CJ CGV가 중국과 동남아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습니다.
CGV는 MBK파트너스ㆍ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 28.57%를 약 3천336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한 뒤 통합법인인 CGI홀딩스 신주를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CJ CGV 측은 "이번 계약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KT가 협력사 대아티아이와 철도통합무선망·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란, 승무원 조작 없이도 철도통합무선망을 사용해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와 속도를 파악하고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앞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구간에 대해 2020년까지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 하나투어가 어제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겨울 여행박람회를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1000여 개 대리점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휴(休)·식(食)·락(樂) 겨울여행,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이에 맞춰 하나투어는 편안한 숙소와 맛있는 음식, 특별한 체험요소를 두루 갖춘 '웰-메이드' 여행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박람회 이벤트 홈페이지 메뉴는 오늘의 핫딜, 인기TOP10, 2020트렌드, 스페셜 패키지, 자유여행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4. 하나금융나눔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장애인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차량 12대를 장애인거주시설 12곳에 전달했습니다.
이는 거주시설 장애인들에게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현재까지 총 25개 기관의 거주시설 개·보수와 더불어 22개 기관에 지원차량을 제공해왔습니다.

5. 롯데면세점이 제주 누웨마루 거리에 있는 '서서방 숯불 닭갈비'를 <낙향미식> 제주 1호점으로 선정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전달했습니다.
낙향미식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으로, 롯데면세점이 지역 관광지 음식점을 찾아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주고, 외식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인데요.
롯데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제주도 내 11개 음식점을 낙향미식 대상으로 선정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개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