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임신부가 산책 중에 사냥개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파리에서 북동쪽으로 90㎞ 떨어진 빌리에코트레의 국유림인 레스 숲에서 29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6개월인 상태로 부검 결과 여러 마리의 개에게 심하게 물어뜯겨 과다 출혈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여성은 산책하면서 위협적인 개들이 있다고 동거인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동거인이 숲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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