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이탈리아의 크고 작은 해안도시는 오래전부터 유명인과 부호들이 즐겨찾는 비밀여행지였다. 그중 아말피 코스트, 포르토피노, 타오르미나는 배우와 정치인은 물론 소설가와 화가 등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지역으로 꼽힌다.

만약 이중 한 곳으로 신혼여행을 결정했다면, 호텔은 '벨몬드'를 추천한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사가 인수해 보다 품위 있고 고급스러운 호텔로 거듭난 벨몬드 호텔이 해안 마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최상의 신혼여행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남부에 자리한 해안 마을 '아말피'는 청정 해변과 가파른 절벽,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어우러져 화려한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바다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잘 발달돼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청정 해변, 가파른 절벽,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어우러져 화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아말피 코스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숙소는 아말피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호텔인 벨몬드 카루소가 제격이다. 객실에서 시원한 아말피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로 11세기 로마 귀족에 의해 세워진 유서 깊은 공간이다. 또한 이곳은 버지니아 울프, 그레타 가르보, 재키 케네디 등의 셀럽들이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기기 위해 찾았던 고급 호텔이기도 하다.

부대시설로는 아말피 코스트를 감상하며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등이 있다. 인피니티 야외 수영장은 일 년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언제 방문하더라도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아의 북부에 자리한 휴양지로 유럽 각국의 부호들이 즐겨찾는다. 작은 도시지만 투명한 바다와 절벽 위에 자리한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숨 막히는 바다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의 호텔 스플렌디도. 해변가에 자리한 호텔 스플렌디도 마레와 자매 호텔로 셔틀을 이용해 두 호텔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벨몬드 호텔 스플렌디도는 포르토피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스텔로 브라운 인근에 자리한 호텔이다. 16세기 베네딕토 수도사들의 수도원에 기원을 두고 있는 유서 깊은 건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차드 버튼의 밀애 장소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호텔 레스토랑에 방문하면 엘리자베스 테일러 스파게티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숨 막히는 바다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의 호텔 스플렌디도와 해변 바로 앞에 자리한 호텔 스플렌디도 마레는 자매 호텔로 셔틀을 이용해 두 곳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웅장하고 경이로운 에트나 화산이 자리한 타오르미나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시칠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겨울 휴양지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타오르미나는 해안을 따라 이어진 티 없이 맑은 지중해와 웅장하고 경이로운 에트나 화산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시칠리아 섬에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타오르미나는 시칠리아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겨울 휴양지로 기온이 온화하며 그리스풍 원형극장과 대성장, 코르바자 궁전 등 다양한 유적지도 넘쳐난다.

타오르미나에 방문했다면 벨몬드 그랜드 호텔 티메오에 머물러보자. 에트나 화산의 풍경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호텔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객실은 물론 시칠리아 홈메이드를 추구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수영장과 부티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인 레스토랑인 오토 게렝 레스토랑은 시칠리아 스타일의 요리부터 테이블까지 완벽한 시칠리아 식단을 제공한다. 실버 커트러리, 핸드 크래프트 테이블 보, 시칠리아산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까지 시칠리아 가정집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박람회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청담동 본사를 비롯해 전주, 대전, 부산 지사에서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서울 청담동 본사와 전주, 대전, 부산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신혼여행 박람회에서는 이탈리아의 크고 작은 해안도시로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는 만큼 합리적이고 알뜰한 허니문여행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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