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선수인 심석희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조 씨 측은 혐의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조 씨는 30여 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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