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아자동차 대표 세단 'K 시리즈'가 출시 10년을 맞았습니다.

신모델 출시 때마다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끈 K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550만대가 팔려나가며 기아차의 '효자' 노릇을 해왔는데요.

K 시리즈는 새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시도로 디자인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K5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한국차 브랜드 최초로 자동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그동안 수상한 디자인상만 15건이 넘습니다.

2.

KT가 국내 첫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AI 호텔 로봇 '엔봇'을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가지니 소텔' 솔루션을 진화시켜 AI 호텔 로봇을 상용화했는데요.

KT 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호텔 단말을 통해 음성이나 터치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며 배달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3.

LG전자의 올레드 TV가 해외 주요 매체들이 뽑은 '올해 최고 TV'에 잇달아 선정되고 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미국 일간 'USA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00 제품' 중 '베스트 TV'를 차지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의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남호준 LG전자 전무는 "LG 올레드 TV는 차별화된 성능으로 기술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4.

한샘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디지털 시대 글로벌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디자인과 디지털, 인재육성을 꼽으며 "자율과 창의의 기업 문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에 도전하는 한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풀무원이 총 5종의 '프리미엄 피자'를 출시하며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냉동피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1천억 원 규모로 커졌습니다.

하지만 질기고 딱딱한 도우, 적은 토핑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불만은 계속돼 왔는데요.

이에 풀무원은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기존 냉동피자의 단점을 보완한 냉동피자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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