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올해 들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작결함이 발견된 수입차량 만 2천53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이 진행됩니다.

양태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20만9천 톤.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3천 톤보다 7.9%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쇠고기 전체 수입량인 41만5천 톤 가운데 50.4%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금액도 15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4%나 늘어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은 1년 전보다 1.1% 줄었고, 뉴질랜드산은 13.5%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안 국내 수입산 쇠고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던 호주산이 주춤한 사이, 미국산이 과거 '광우병 사태'의 여파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입해 판매한 16개 차종 만2천5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티구안 2.0 TDI BMT 등 4개 차종 8천455대에서 에어백 결함을,

에프씨에이 코리아의 짚 체로키 천859대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결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소비자들에게 '카드 뉴스'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뉴스에는 알레르기와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 주의사항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화장품 사업자 홈페이지, SNS 등에서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BS뉴스 양태환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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